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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깨어야 정치가 올바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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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0.17 07:42 ㅣ 수정 2022.10.1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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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국회 국정감사도 역시 여야의 속칭 물 타기(?) 정쟁싸움뿐 이었다. 과거 전례와 마찬가지로 진실은 없고 거짓만 가득했다.

국감은 이제 하나마나한 '정치 쇼'의 일부분으로 추락했다. 특히 특정 의혹사건은 상호 모르쇠와 여타 사건 부풀리기로 국감자체를 희석시켰다. 결국 어처구니없는 말싸움으로 전락한 여야 정치의 이익 성토장으로 전락했다.

전 국민 의혹 대상인 대장동 사건 이재명 수사는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의 '김일성주의자' 발언 관련 고발 맞대응으로 국감의 본질을 벗어난 채 ‘장군 멍군 식’ 코미디로 전락했다.

한국 정치는 사건이 터질 때 마다 그 사건에 대한 실체보다는 '방탄국회'로 진실을 덮어왔다. 해서 진실을 감추느라 여타 사건으로 맞불로 맞서는 모습이다. 그야말로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긴다는 막무가내 대항으로 국민들을 속여오고 있는 형국이다.

더 큰 문제는 국민들 스스로가 여야 누구의 잘잘못을 가리기 보다는 양극화로 갈라져 여야를 무조건 감싸는 태도가 한국정치를 더욱 좀 쓸게 하는 공범(?)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국민들이 여야로 갈라져 진실은 외면한 채 흑백논리로 갈라선 이유가 무엇일까. 이는 여야 정치권이 5천만 국민들을 자신들의 아바타로 이용하는 악습의 관행을 이어오기 때문이다.

같은 당 의원이 잘못하면 무조건 괜찮고, 타 당의 의원이 똑 같은 일로 잘못하면 ‘천하의 죽일X’로 욕설과 비난을 일삼는 ‘내로남불’을 행하고 있는 작태다.

이 같은 불합리한 당리당약이 당 입장에서는 충신이고 내 계파면 괜찮다는 무조건적 보호의식의 뻔뻔함에 국민들까지도 합세하는 게 문제다.

사실 정치권이 국민을 볼모로 자신들의 정치적 사리사욕을 채우고 있다. 이런 의도로 악용하고 있다는 것을 국민들도 알면서도 편을 든다는 게 더더욱 여야를 막장드라로 내몰고 있는 요인이다.

여야 정치인들은 자신들의 재선과 정권탈환이 목적이다. 이 두 가지 외에 국민들을 보호하고 이들의 권리와 의무는 관심 밖이다.

이럴진대 국민 스스로가 여야의 그릇된 잘못에도 편향적인 시각으로 편만 들다보니, 더더욱 한국정치를 막장정치로 내몰고 있는 모습이다.

이런 국회라면 국민들도 이들을 버려야 한다. 부정부패가 방탄막이 국회로 악용되고 마피아 같은 당의 절대적 명령에 따라야만 하는 여야 정치의 모습이 이어지는 한,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간다는 사실이다.

이런 데도 국민들은 여야로 갈라져 여야 정치인들의 하수인 역할만 하는 곁가지 모습이라면, 국민스스로가 반성을 통해 여야에 대한 올바른 판단을 내려야 한다.

더 이상 여야 정치인들의 꼭두각시놀음에 국민들이 이용당해서는 안 된다. 여야의 정치적 사리사욕은 국민 이익보다 당리당약이 먼저다.

이런 정치인들이 국민들을 위해 하는 일은 없다. 그저 4년 동안 세비만 받아먹고 당에 몸종 역할만 충실하면 된다는 사고로 만연되어 있다.

혹 재선이 안 되면 정권탈환에라도 앞장서 훗날 장관이나 기관장 자리라도 얻으려는 관행 되풀이가 결국 국가 국정을 추락시키는 우를 범하고 있는 형국이다.

한국정치는 갈 때까지 간 막장정치다. 이런 구조를 바꾸려면 국민의식이 깨어야 한다.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를 올곧게 판단하는 국민정신운동이 일어나야 한다.

여야 정치가 무질서 하게 만든 토양이 바로 국민들에게 있다는 사실을 이제라도 깨닫자는 것이다.

국민이 깨어야 정치가 올바르게 된다. 그리고 사회질서가 정상적으로 돌아간다는 사실이다. 이제쯤 여야정치를 정상으로 돌려놓는 범국민적인 정신운동이 일어나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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