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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웹이 찍은 선명한 '나선 은하'적외선 촬영으로 '우주 먼지'가 가린 부분까지 촬영 성공
  • 과학팀
  • 승인 2022.10.03 07:57 ㅣ 수정 2022.10.03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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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항공우주국(NASA)와 유럽우주국(ESA), 캐나다 우주국(CSA) 등이 공동개발한 최신형 우주 망원경 제임스 웹이 선명한 형태의 나선 은하의 모습을 공개했다.

3일 과학계에 따르면 ESA는 최근 제임스 웹이 촬영한 나선 은하 'IC 5332'의 모습을 공개하며 허블 우주망원경이 찍은 같은 은하의 모습을 비교했다.

제임스 웹은 중적외선 기기(MIRI)를 통해 나선 은하의 모습을 굉장히 세밀한 부분까지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 IC 5332 은하는 지구에서 약 2900만 광년 떨어져있으며, 지름은 약 6만6000광년으로 우리은하보다 약간 큰 수준이다.

▲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이 촬영한 'IC 5332' 나선 은하.

흔히 생각하는 은하의 모습은 허블이 촬영한 사진처럼 전체적으로 둥근 형태를 유지하고, 우주의 어두운 공간들이 나선팔 모양을 뚜렷하게 분리되어 있는 형태다.

반면 제임스 웹이 촬영한 은하는 나선 형태는 유지되어 있지만 나선팔 사이사이에 마치 엉켜있는 듯한 천체들의 모습까지 보여주고 있다.

▲ 허블 우주망원경이 촬영한 'IC 5332' 나선은하.

이같은 차이는 은하 내에 퍼져있는 우주 먼지의 존재 때문에 나타난다. 자외선과 가시광선은 우주 먼지에 의해 산란되기 쉬운데, 그렇다 보니 허블은 자외선과 가시광선이 통과하지 못하는 먼지의 영역을 어둡게 촬영하게 된다. 하지만 제임스 웹은 적외선을 활용하기 때문에 이같은 먼지 영역까지도 명확하게 촬영할 수 있다.

적외선을 활용한 제임스 웹은 허블을 통해 인류가 알고 있었던 천체들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7월 선명한 남쪽고리성운, 카리나 성운(용골자리 성운)의 모습을 공개한 데 이어 최근에는 선명한 해왕성 고리의 모습을 포착하기도 했다.

과학팀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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