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가 17인치 폴더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노트북 '젠북 17 폴드 OLED'를 출시했다.

젠북 17 폴드 OLED는 올해 초 'CES 2022'에서 처음 공개됐다. 17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3만회 이상 개폐 주기 테스트를 통과한 폴더블 폼팩터를 구현했다.

17인치 패널을 완전히 펼치면 태블릿 모드, 데스크톱 모드 등으로 사용 가능하다. 디스플레이를 90도 접으면 온스크린 키보드, 블루투스 키보드, 터치패드를 연결해 12인치 노트북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 젠북 17 폴드 OLED.

17인치 OLED 터치스크린은 2560×1920 해상도, 0.2밀리세컨드(㎳) 응답 속도와 함께 시네마 등급의 100% DCI-P3 색 영역, 100만대 1 명암비를 제공하는 디스플레이 HDR 트루 블랙 인증을 받았다.

에이수스 OLED 케어 매커니즘을 탑재해 모든 픽셀이 균일하게 조명되고 어두워지도록 한다. OLED 화면 장시간 사용 시 생길 수 있는 자체 번인 현상을 최소화했다.

중앙처리장치(CPU)는 최대 12세대 인텔 코어 i7-1250 프로세서와 최대 16GB 온보드 메모리, 1TB PCIe 4.0 NVMe M.2 SSD를 장착했다.

무게는 약 1.5㎏이다. 2개 썬더볼트 4 USB-C 포트와 휴대용 배터리 등 다양한 USB 타입-C 충전기와 호환되는 USB-C 이지 차지 기능을 지원한다.

3D 노이즈 저감 기술, 인공지능(AI) 웹캠 효과 기술이 적용된 5MP AI 카메라를 갖춰 영상회의 등 활용도가 높다. 하만 카돈 인증을 받은 돌비 애트모스 오디오 시스템도 제공한다.

윤세훈 기자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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