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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갤러리아·첨단소재 분할사업구조 재편…에너지·소재 중심 3개 부문으로 단순화
  • 산업팀
  • 승인 2022.09.23 18:42 ㅣ 수정 2022.09.23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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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이 태양광 사업 강화를 위해 백화점 사업인 갤러리아 부문을 떼어내는 등 사업 구조 개편에 나선다.

에너지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단순화하고,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 투자를 집중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23일 한화솔루션은 임시 이사회를 열어 갤러리아 부문을 인적분할하기로 결의했다.

또 자동차 경량 소재와 에틸렌 비닐아세테이트(EVA) 시트 등 첨단소재 부문 일부 사업을 물적분할하기로 했다.

◇ 갤러리아 인적 분할…에너지에 '선택과 집중'

이번 분할로 ▲ 큐셀(태양광) ▲ 케미칼(기초소재) ▲ 인사이트(국내 태양광 개발사업 등) ▲ 첨단소재 ▲ 갤러리아 등 5개로 이뤄진 한화솔루션 기존 사업 부문이 큐셀, 케미칼, 인사이트 3개 부문으로 줄어들게 된다.

우선 갤러리아 부문은 내년 초 인적분할 이후 프리미엄 리테일 등 유통업과 신규 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갤러리아 부문 김은수 대표는 "기존 백화점 사업은 프리미엄 전략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리테일 사업 다각화와 신규 프리미엄 콘텐츠 개발 등으로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갤러리아 부문은 당초 한화솔루션의 100% 자회사였다가 지난해 한화솔루션에 합병됐으며, 내년에 다시 인적분할을 하게 됐다.

한화솔루션은 인적분할을 통해 기존 주식을 약 9(존속 한화솔루션) 대 1(신설 한화갤러리아) 비율로 나눈다.

한화갤러리아는 내년 3월 신규 상장되며, 원활한 주식 거래를 위해 주당 액면가를 5천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할 예정이다.

◇ 첨단소재 물적분할 후 대규모 투자 유치 추진

첨단소재 부문에서 물적분할된 가칭 '한화첨단소재'는 한화솔루션의 100% 자회사가 된다.

한화솔루션은 한화첨단소재의 지분 일부 매각을 통해 투자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자동차 경량 소재와 EVA 시트 사업이 한화솔루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말 기준 자산은 약 5%, 영업이익은 약 4%였다.

이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미국 태양광 제조 시설 확대에 투자할 방침이다. 태양광 사업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IRA) 통과로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10월 말 임시 주주총회에서 분할안이 통과되면, 신설 한화첨단소재는 올해 12월 출범한다.

첨단소재 부문 김인환 대표는 "친환경차 수요 증대에 따른 차량 연비 개선을 위한 경량복합 소재 사업을 강화하고 태양광 셀 성능 유지의 필수 자재인 EVA 시트 공장을 미국에 건설하기 위한 투자 유치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솔루션은 향후 고성장이 예상되는 수소탱크 사업은 태양광과 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과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케미칼 부문으로 흡수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화솔루션은 이번 사업 재편 과정에서 소액 주주 권리 보호를 위해 첨단소재 물적분할 관련 약 700억원을 들여 주식을 공개 매수할 계획이다.

내년 3월 갤러리아 부문 신규 상장 시 400억원 규모의 우선주 유상증자도 계획하고 있다.

산업팀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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