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심층기획' 코너 도입 1년여 만에 기획 기사 19만 건을 이 코너에 실었다고 전했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해 7월 뉴스 영역의 언론사 편집판을 개편해 기획기사 편집 영역을 신설했다.

23일 네이버에 따르면 언론사 71곳이 이 기능을 이용하고 있으며, 주제 카드 1만2천여 건을 발행했으며, 언론사 편집 구독자 2천600만 명 가운데 70％가량이 심층기획 탭으로 이동해 뉴스를 소비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알고리즘 검토위원회 권고에 따라 심층기획 코너의 기사 노출을 강화했으며, 심층기사 추천 비중을 기존 대비 685％ 늘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이뉴스' 영역에 심층기획 주제별 뉴스를 추가하고, 한 주간 나온 심층기획 뉴스를 정리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서비스 운영을 총괄하는 네이버 김혜진 리더는 "심층기획 코너에서 이용자들이 깊이 있는 기사들을 편리하게 만날 수 있도록 채널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홍구표 기자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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