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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유가에 익숙해진 소비자, 전기차 관심 '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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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8.06 05:58 ㅣ 수정 2022.08.06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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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행진을 이어가던 유가가 최근 다소 떨어지면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카에 대한 관심도 감소했다.

5일(현지시간) CNN 방송은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 자동차 온라인 업체 에드먼즈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3월 중순만 해도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카에 대한 관심은 25%에 달하며 정점을 찍었다.

당시 미국의 평균 기름값은 갤런당 4.41 달러였다.

이후 유가는 잠시 주춤한 뒤 6월 중순에는 다시 갤런당 5달러를 넘어섰다. 그러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카 관심은 22%로 오히려 3월보다 떨어졌다.

최근 유가는 3월보다 불과 약 5% 낮은 수준이지만, 전기차에 대한 관심은 당시보다 32%가 감소했다.

에드먼즈가 사이트에서 사람들이 찾는 차량의 유형을 추적, 하이브리드카 및 완전 전기차와 비전기차로 구분해 이들에 대한 관심을 살펴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반 드루리 에드먼즈 애널리스트는 "사람들에게는 자동 반사 작용이 있긴 하지만, (높은 유가에) 너무 빨리 적응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CNN은 소비자들이 더 높은 유가에 익숙해져 유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둔감해지면서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었다고 분석했다.

자동차에 대한 소비자 욕구는 유가뿐 아니라, 자동차 회사의 프로모션이나 정부의 인센티브, 금리 등 다른 요인에도 영향을 받기도 한다.

알렉산다르 토믹 보스턴 칼리지 부학장은 "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유가가 급격히 오르기 시작할 때 사람들은 얼마나 오를지 몰라서 전기차에 대한 문의가 급증했다"며 "유가가 정점을 찍고 내려오면서 사람들은 유가의 한계를 봤고 이에 초기 두려움은 사라졌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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