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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로봇청소기업체 아이로봇 인수총 2.2조원 규모...주가 장 초반 19% 치솟아
  • 산업팀
  • 승인 2022.08.06 05:28 ㅣ 수정 2022.08.07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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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로봇청소기 업체 아이로봇을 인수한다.

5일(현지시간) 아마존은 아이로봇과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수 가격은 주당 61달러(7만9천200원), 총 17억 달러(2조2천억원)로 알려졌다.

▲ 아마존이 아이로봇을 인수했다.

데이브 림프 아마존 수석 부사장은 "수년간 아이로봇은 실용적이고 독창적인 제품으로 청소법을 재발견하는 능력을 입증해왔다"며 "소비자들의 생활을 더 쉽고 즐겁게 하기 위해 아이로봇팀과 함께 일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아이로봇은 로봇청소기 '룸바'로 잘 알려져 있다. 1990년에 설립해 집 거실을 청소해주는 룸바를 출시했다. 또 로봇 걸레와 수영장 청소기도 내놓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당시 집에 있는 시간이 많고 청결이 강조되면서 큰 인기를 끌었으나, 이후 공급망 제약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올해 2분기 매출액은 2억5천54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다. 향후 전망도 밝지 않아 이미 10%의 인력 감축을 예고한 상태다.

반면, 아마존은 아이로봇 인수로 로봇 분야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아마존은 지난해 가정에서 보안과 편의 제공 등 서비스를 할 수 있는 다기능 로봇 '아스트로'(Astro)를 공개하며 이 부분에 공격적인 투자를 예고한 바 있다.

아마존의 이번 인수는 2017년 유기농 식품 체인 홀푸드(137억 달러)와 2021년 할리우드 영화사 MGM(84억5천만 달러), 1차 의료기관을 운영업체 원메디컬(39억 달러)에 이어 4번째로 큰 규모다.

아마존의 아이로봇 인수 소식에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아이로봇의 주가는 장 초반 19% 치솟았고, 아마존은 1% 안팎의 약세를 나타냈다.

<연합>

산업팀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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