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22.6.27 월 19:24
HOME 오피니언 가십
가게 ‘적자’... 소비자 ‘셀프식사’
  • .
  • 승인 2022.06.22 09:48 ㅣ 수정 2022.06.22 09:48  
  • 댓글 0

...유류가 급등하고 시중 물가가 치솟고 있어 내수경기에 빨간불.

더욱이 시장 자체가 물가 폭등으로 가게 문을 열면 곧 적자라는 아우성이 터져 나오고 있는 상황.

수십 년 만에 최악의 물가 급등과 식량·에너지 대란으로 내수시장불황이 엄습하고 있다는 대내외 정보에 모두가 조바심.

설상가상 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후퇴 우려까지 이중 악재가 터지고 있어 기업은 벌써부터 구조조정 모습.

결국 ‘코로나19’ 대유행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물가가 폭등, 소비마저도 끊기는 실정.

서울시내 중구 한복판에서 30년 넘게 음식점을 운영해온 K모씨(66세)는 “백반 한 그릇 8000원에 팔아 남기는 이윤이 제로상태”라며 “집세에 종업원 임금 등이 고스란히 적자”라고 한탄.

그는 이어 “채소류 고기값이 올라 현재의 가격으로는 가게를 유지하기가 어렵다”며 “그렇다고 소비자들 밥상을 허술하게 제공하다보면 발길을 끊을까봐 ‘울며 겨자 먹기’로 운영하고 있다”고 하소연.

인천 부평에서 20년 동한 삼겹살집을 운영해온 A모씨(55세) 는 “고기 값 인상도 부담이지만 상추에 깻잎, 김치까지 담가서 손님상에 올리려다 보면 엄두가 안 난다”며 “그 외 양념에 들어가는 재료값이 몽땅 껑충 뛰어 지금의 가격으로는 빚을 질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한숨.

특히 “가게 월세도 오른 데다 은행이자 금리도 올라 부담이 가중되고 되고 있는 상황에 소비자들이 불황을 의식해서인지 벌써부터 지갑을 꽁꽁 닫는 모습이어서 또다시 코로나 확산(팬데믹)때 마냥 최악의 상태가 될 것 같다”고 울상.

회사원 B모씨(40세)는 “회사직원들의 점심풍경이 완전히 바뀌었다”며 “점심을 간단하게 회사에 비치되어 있는 빵이나 비스킷에 커피 한잔으로 때우는 모습이 이젠 일상화가 됐다”고 전언.

더욱이 “점심 먹으러 식당에 가보면 평균 7~8천원하던 음식 값이 평균 1만원이 기본이고 종전에 즐겨먹던 설렁탕, 비빔밥, 냉면 가격이 1만원을 훌쩍 넘어 사먹기가 부담스럽다”고 토로.

그는 결국 간단한 점심을 집에서 싸 오던가 회사 부식으로 간단하게 요기하는 풍토가 이미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쓴웃음.

.  press@jeonpa.co.kr

<저작권자 © 전파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