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과학기술교육분과 인수위원인 김창경 한양대 교수가 오늘 서울 창덕여자중학교와 미동초등학교를 방문해 인공지능(AI)·디지털 인재 양성 방안을 논의했다.

8일 인수위에 따르면 김 위원은 이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디지털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며 "우리 아이들이 디지털 데이터 패권 국가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컴퓨터·디지털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은 "디지털 인재 양성의 첫걸음은 초·중등 교육 과정에서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관련 교육을 확대하는 것"이라며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은 창덕여중 김영화 교장으로부터 디지털 교육 운영 현황을 소개받았다.

김 위원은 미동초에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한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인수위는 "모든 국민이 디지털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국가적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새 정부의 중요한 과제"라며 "현장 의견을 국정 과제에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치팀  press@jeonpa.co.kr

<저작권자 © 전파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