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22.8.12 금 10:57
HOME 오피니언 사설
대통령 당선인의 포용과 소통
  • .
  • 승인 2022.03.10 08:57 ㅣ 수정 2022.03.10 09:07  
  • 댓글 0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당선됐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초박빙의 승부이었다. 이 후보와 득표차가 고작 0.73%포인트, 25만 표에 불과했다.

당초 공중파 3사의 사전투표 예상치가 적중한 셈이다. 놀라운 일이다.

이 후보는 호남지역과 경기지역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밀린 형국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도층의 표심이 윤 후보에게 더 갔다는 결론이다. 어떻게 보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양보가 작게나마 일조한 한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후보의 표가 생각보다 덜 나온 이유가 무엇일까.

가장 큰 요인은 단연 대장동 사건 의혹이다. 그 다음이 선거 끝판에 터진 이 후보 부인의 법인카드 사용 등 도덕적 해이가 혹을 붙인 결과다.

그러나 민심이 떠난 이유는 더 있다. 문재인 정권의 아킬레스 조국사태,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추미애 의원의 검찰총장 찍어 내리기 등 국민들이 이해하지 못할 비상식적인 행태에 민심이 등을 돌렸다고 봐야 한다.

그런 점에서 윤석열 대통령당선자는 행운아(?)다.

그가 좋아서 찍기보다는 문 정권의 행태, 이 후보와 연장선상에서 감춰진 의혹들을 더 이상 놔둬서는 안 된다는 여론에 불이 붙은 결과다.

결론적으로 이 후보 개인이나 가족 패밀리가 주는 비상식적 행태에 유권자가 등을 돌렸고, 민주당이 그동안 운영해온 모순에 표가 적지 않게 이탈했다고 볼 수 있다.

윤 당선자는 자신을 대통령으로 선출해준 국민 표심을 항상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그렇지 못하고 적폐청산 운운하며 정치적 보복을 은연중에 하려고 든다면 국민들은 또 다시 이번처럼 정권교체라는 후환(?)이 다시 부메랑으로 되돌아온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하지만 대장동 사건 등 국민들이 이해하지 못한 그릇된 행위는 헌법을 준수하며 바로잡아야 함은 당연하다. 적폐 진실은 반드시 밝혀혀야 한다.

특히 대통령이 되기 전에 사전공약 등도 국민과의 약속인 만큼 지켜야 한다. 그 것은 대통령이 국민과의 한 약속이기 때문이다.

득표차가 많이 나지 않았다는 것은 그 만큼 윤 당선인을 반대했다는 사실도 잊어서는 안 된다.

불과 0.8% 포인트 차로 이겼다는 것은 국민 정서가 아직도 윤 후보를 못 마땅해 하는 이들이 많다는 증거다.

이들을 다 포용하고 소통하는 국민대화합의 장으로 윤 후보는 노력해야 한다.

그 것이 대통령으로서 할 의무이자 국민들에 대한 막중한 책임이다.

.  press@jeonpa.co.kr

<저작권자 © 전파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