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기술보증기금(기보) 이사장은 신년사에서 "과거의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본연의 역할에 더욱 충실해지자"고 주문했다.

3일 김 이사장은 "혁신성장산업을 중심으로 기술보증을 확대 공급하고 코로나19 위기 기업의 상환 부담을 완화함으로써 우리 경제의 위기 극복과 경제활력 회복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개발(R&D)과 지식재산권(IP) 사업화 지원, 인공지능(AI) 기반의 기술평가시스템 고도화로 기술평가 전문기관 위상을 공고히 하고 혁신기업 지원 강화, 탄소 가치평가 기반의 기후 대응 보증 지원, 소셜벤처 기업 우대 지원 확충 등을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이날 2022년 시무식에서 청렴 실천결의대회를 열고 임직원 모두가 더욱 엄정한 기준을 적용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정한 기금의 역할을 수행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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