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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디지털 메가트렌드 콘퍼런스 개최바람직한 미래상 1위는 '디지털 공동번영 사회'
  • 정종희 기자
  • 승인 2021.12.09 10:01 ㅣ 수정 2021.12.0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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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제1회 디지털 대전환 메가트렌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9일 KISDI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가 가속한 디지털 대전환이 우리 경제·사회에 미칠 영향을 전망하고 전 국민이 디지털 시대 수혜자가 될 수 있는 미래 대응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표발제와 정치·행정, 기술·경제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한국통신학회, 한국정보과학회, 정보통신정책학회, 한국산업조직학회, 한국정책학회, 한국행정학회, 한국사회학회, 한국정치학회 등 8개 국내 주요 학회와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첫 세션 대표발제에서는 이호영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디지털경제사회연구본부장이 '2030 디지털 대전환: 다시 설계하는 미래'를 주제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4대 메가 트렌드와 10대 정책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발제에 따르면 20∼69세 시민 2천626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우리 사회의 바람직한 미래상으로는 '디지털 공동번영 사회'(62.3%), '안전지향 공동 사회'(27.4%) 등이 흔히 꼽혔다. 피해야 할 미래상으로는 '기득권 유지 사회'(47.3%), '디지털 승자독식 사회'(33.7%)라는 답이 많았다.

둘째 세션에서는 '협력과 공존의 디지털 미래사회'를 주제로 ▲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공공영역 패러다임 변화 ▲ 협력적 거버넌스 모형 설계 ▲ 사회의 새로운 기회와 갈등 ▲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정치·외교 전략 등이 발표됐다.

셋째 세션에서는 '혁신과 번영의 디지털 미래경제'를 주제로 ▲ 플랫폼 경제 발전을 위한 경쟁정책 ▲ 디지털 전환에 따른 산업·경제의 변화와 국가 전략 ▲ 기술·산업 혁신 정책 ▲ 디지털 경제 실현을 위한 연구개발(R&D) 정책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한편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최근 일본경제연구센터가 발표한 2020년 '디지털 잠재력' 조사에서 우리나라는 조사 대상 84개국 중 5위에 올랐다.

이는 미국(9위), 일본(16위), 중국(41위)보다 높은 순위다. 1∼4위는 스웨덴, 싱가포르, 핀란드, 독일이 각각 차지했다.

통신 인프라와 인적자본·연구개발, 비즈니스 환경·규제·거버넌스, 정보기술(IT) 관련 산업 등 4개 항목을 평가한 이번 조사에서 우리나라는 5G 이동통신 역량 등에 힘입어 10년 전 조사 결과보다 순위가 3계단 올랐다.

조경식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예측 불가능한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서는 미래를 전망하고 정책 방향을 구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콘퍼런스가 산학연 전문가들의 지혜를 함께 모으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종희 기자  jhjung2@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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