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제휴처를 늘리고 사용 편의성을 높인 새로운 T멤버십 서비스를 다음달 1일 선보인다고 밝혔다.

28일 회사측에 따르면 신규 T멤버십은 고객이 자신의 소비 패턴에 따라 할인형이나 적립형 중 원하는 이용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할인형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고객이 적립형으로 변경을 원할 경우 T멤버십 앱 내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 SKT 홍보 모델이 멤버십 제휴처에서 새로운 T멤버십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모습.

변경은 월 1회, 최대 연 12회까지 가능하며, 적립형으로 쌓은 포인트는 할인형으로 바꿔도 사라지지 않는다.

각 제휴처에서는 할인과 적립 모두 동일 비율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서비스 정가에서 사용 포인트를 차감한 최종 결제금액을 기준으로 적립해주는 다른 멤버십과 달리, T멤버십의 적립형 멤버십은 서비스 정가를 기준으로 적립이 이뤄져 고객 혜택이 더욱 크다고 SKT는 설명했다.

SKT는 더 많은 고객이 T멤버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제휴사 규모를 확대했다.

'파리바게뜨', 'CU',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등 기존 제휴사는 그대로 유지되며 '폴바셋', '피자헛', '그린카' 등 대형 제휴처가 추가됐다.

T멤버십의 포인트는 제휴처에서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지 않고도 다양한 미션을 통해 무료로 적립이 가능하다.

이렇게 쌓은 포인트는 T멤버십 제휴처 어디서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할인 및 적립은 '제휴처별 1일 1회'로 기존과 동일하며, 적립한 포인트는 횟수에 상관없이 포인트가 남아 있는 한 계속 쓸 수 있다.

포인트는 '선물하기'가 가능해 친구나 가족끼리 활용하기 좋다고 SKT는 설명했다.

윤재웅 SKT 구독마케팅담당은 "T멤버십 개편을 기다려주신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고객 혜택 확대와 사용편의 극대화를 목표로 새로운 멤버십을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에도 고객들이 다양한 제휴사 혜택을 최대한으로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세훈 기자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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