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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그플레이션에 빠진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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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1.18 05:37 ㅣ 수정 2021.11.2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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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기가 심상치 않다. 전 세계에 인플레이션 공포가 엄습하고 있다. 물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특히 달러의 주 무대인 미국경제 성장률이 급격하게 추락하고 있는 것과 관련 국내경제도 크게 위협 받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구인난과 공급대란이 가져다주는 세계적인 경기흐름 추세로 특히 고 비용증가로 모든 제품들 가격이 껑충 뛰고 있는 상황이다.

산업의 젖줄인 전력난과 원부자제 가격 급등은 기업들의 채산성이 떨어지고, 이로 인한 가격인상 부담은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전가되고 있는 상황이다.

싼값의 세계 최고 제조공장 터인 중국도 물가가 뛰어 세계적인 기업들마저도 여타 타국가로의 제조생산을 기웃거리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세계 무역시장을 쥐락펴락하는 미국과 중국경제가 높은 인플레이에 접하자 세계 각국들도 부랴부랴 긴축에 나섰지만, 이미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 상승)으로 접어들고 있는 형국이다.

한국 상황도 다를 바 없다. 코로나로 비대면 사업이 활기를 띄자 쥐꼬리 만 한 월급을 주는 중소기업 다닐 바엔 차라리 배달전문업체 알바로 몰려들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다 보니 인력난에 공급 망 위기 등이 사회전반에 걸쳐 나타나 스태그플레이션 현상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한국경제의 경우 부동산 버블현상(거품)이다.

코로나로 경기침체로 자영업자가 도산하고 중소기업들이 부도가 나는 등 불경기속에서도 마치 마약처럼 부동산가격은 천정부지로 뛰어 사회전반의 흐름을 빈곤 속에 거품부자를 토해 내다보니 돈이 투기쪽에만 몰려들고 있다.

이렇다보니 시장은 죽어가고 있는데 원자재 가격인상과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스태그플레이션은 사회 전반에 공포로 엄습하고 있다.

이를 정부가 어떻게 극복할지는 아무도 장담 못한다. 여태 것 정부가 나서서 경기침체와 시장 활성화를 위한 대안 방안이 제대로 해결하지 못했다는 것은 국민 모두가 체감하고 있는 현실이다.

따라서 미중의 경제침체, 코로나 후유증으로 시장침체, 급등한 고물가, 내수시장 침체에 따른 소비둔화 등은 한국경제에 이미 경고등이 켜진 셈이다.

정부는 스태그플레이션을 극복할 대안마련에 저극 나서지 않으면 결국 서민경제는 더욱 악화 될 게 자명하다.

특히 은행은 대출억제를 무기삼아 고금리로 국민들 주머니를 더 털어내고 있다. 은행들이 악덕 고리대금업자(?)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더욱이 한국의 가계부채가 국내총생산(GDP)을 넘어서 위험수준이다. 가계부채 비율이 세계 1위다. 위험한 가계부채를 안고가야 하는 탓에 언제 국민경제가 붕괴될지가 우려되고 있다.

고물가 시대에 접어든 세계시장 흐름 속에서 햄버거 속 양상추가 사라지고, 김장을 고춧가루를 적게 넣는 백김치를 해 먹어야 하는 상황이 빚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인데도 차기 대선 정치판에만 열을 올리는 당정청 모습에서 더 이상의 경제회복 기대는 어려운 게 사실이다.

한국경제를 제대로 파악하고 사전에 대처하지 못하는 정부의 모습에서 추운 겨울이 예고되고 있다.

(사설 내용은 본지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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