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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내 포스코 공장 전력문제로 가동중단"장쑤성 '장가항포항불수강' 제강·열연라인 중단…"내달 정상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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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9.27 18:26 ㅣ 수정 2021.09.2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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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있는 포스코(POSCO)의 스테인리스 생산 공장이 중국 내 전력 문제로 인해 주요 생산라인의 가동을 중단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주중 한국대사관과 포스코의 설명에 따르면 중국 장쑤(江蘇)성 장자강(張家港)시에 위치한 포스코의 자회사 '중국 장가항포항불수강'에서 현재 제강과 열연 라인은 가동을 중단했고, 냉연 등 하공정(추가공정) 일부는 가동하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연합뉴스의 질의에 대해 보내온 답변에서 "중국 장쑤성 정부는 철강, 시멘트, 유리 등 전력 사용량이 높은 산업군에 대해 전력 공급을 제한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장쑤성 내 철강기업들은 지난 17일부터 가동을 일부 중단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중국 당국 차원의 전력 공급 제한으로 인해 전력 소모가 큰 제강과 열연 라인은 가동을 중단했고, 전력 수요가 상대적으로 작은 하공정 라인은 가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10월부터 정상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어, 연간 생산량에는 큰 차질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주중한국대사관 고위 관계자는 "중국 9∼10개 성(省)에서 전력 문제가 나타난 상황으로, 외국기업에 대한 차별이 이뤄지는 상황은 아닌 것으로 판단한다"며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전력사용 규제는 석탄 가격 급등에 따른 화력발전소들의 석탄수급난, 중국 당국의 강력한 탄소 배출 억제 정책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전기 공급 능력 자체가 부족한 것은 아니지만 각 지방정부가 중앙으로부터 할당받은 연중 탄소 배출 감축 목표를 지키기 위해 주요 산업시설에 대한 전기 공급을 줄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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