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홈IoT(사물인터넷) 서비스 'U+스마트홈 구글 패키지'(구글패키지)의 기능과 콘텐츠를 대폭 개편했다고 밝혔다.

구글패키지는 인공지능(AI) 스피커 '구글 네스트 허브'에 다기능 무드등, 가전제품 전원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 멀티탭을 모은 서비스다.

23일 LG유플러스는 이번 개편으로 구글 네스트 허브에 '퀵 제스처' 기능이 추가돼 손짓만으로 콘텐츠 제어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 LG유플러스가 'U+스마트홈 구글 패키지'의 기능과 콘텐츠를 대폭 개편했다.

예컨대 기기 앞에서 손바닥을 펼치면 음악이 재생되고, 한 번 더 같은 동작을 하면 일시 정지 되는 식이다.

구글 레이더 센서를 기반으로 한 수면센싱 기능도 향상돼 수면 중 호흡수, 기침, 코골이 습관 등을 추적하고 양질의 수면을 위한 팁을 제공한다.

U+프로야구 서비스를 구글 네스트 허브에서도 제공한다.

염상필 LG유플러스 홈IoT상품담당은 "구글과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통해 핵심 콘텐츠를 확대하고 다양한 고객 수요를 상품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한서 구글 하드웨어 파트너십 상무는 "LGU+와의 협력을 통해 구글의 글로벌 기술 역량이 적용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한국 시장에 꾸준히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윤승훈 기자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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