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21.9.27 월 18:42
HOME 뉴스 정부·정치
국과연 창립 51주년…비밀무기·우주분야로극초음속 비행체 개발중…올해 '의범학술상' 정희수 선임연구원
  • 산업팀
  • 승인 2021.08.05 10:09 ㅣ 수정 2021.08.05 10:09  
  • 댓글 0

한국군이 운용하는 신무기 개발의 산실로 평가받는 국방과학연구소(ADD)가 6일로 창립 51주년을 맞는다.

ADD는 '자주국방의 초석'을 기치로 1970년 8월 6일 창설됐다.

소총 한 자루 만들지 못했던 국방과학기술 불모지에서 K-9 자주포, K2 전차, 해성(함대함 유도무기), 현무(탄도미사일), 천궁(지대공 유도무기), 현궁(보병용 중거리 유도무기), 비궁(소형 유도 로켓), 청상어와 홍상어(대잠수함 유도무기) 등을 개발했다.

현재는 전략·비닉(비밀리 감춤)·비익(非益) 무기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5일 ADD는 "그간 축적한 국방연구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상·해양·항공에 이어 국방우주 분야까지 연구 범위를 확장해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라며 "비닉 무기 개발 등에 집중하며 산·학·연과의 협력도 전방위에 걸쳐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4월 미사일연구원에 이어 6월에는 국방첨단과학기술연구원, 국방시험연구원을 신설해 3축 체제로 조직을 재편했다.

ADD는 미사일연구원을 중심으로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국군 미사일 사거리(800㎞) 제한을 해제한 이후 후속 무기 개발에 주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부터 마하 5 이상의 지상발사형 극초음속 비행체를 개발하고 있고, 2023년까지 비행 시험을 완료할 것으로 전해졌다. 마하 5의 극초음속 미사일을 남한 상공에서 발사하면 2분 이내에 북한의 주요 목표물 상공에 도달한다.

박종승 ADD 소장은 "과학기술을 통해 국방과 안보에 기여하는 연구원들이 첨단 국방연구 개발에 오롯이 전념하여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연구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DD는 탁월한 연구실적을 낸 만 45세 미만 우수 연구원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의범학술상' 수상자로 정희수 선임연구원을 선정했다.

그는 화생방 보호 및 제독 분야 전문가로 플라스마 연구를 통해 미래 화생방 무기체계의 발전과 로드맵 개척에 기여했다. 세계 최초로 입을 수 있는 웨어러블 플라스마 전극 설계 핵심기술을 개발해 2019년 제54회 발명의날에 대통령상 표창을 받았다.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급 논문 15편과 학술대회 발표 110건, 기술보고서 107편, 국내외 특허등록 26건·출원 9건 등 국방연구 개발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산업팀  press@jeonpa.co.kr

<저작권자 © 전파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산업팀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