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이달 11일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를 앞두고 지난달 28일 공개한 공식 트레일러 영상의 유튜브 조회수가 1억뷰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공개 1주일여 만의 기록으로, 시간당 평균 57만명, 분당 9천500명이 영상을 본 셈이다. 역대 언팩 트레일러 영상 조회수 중 가장 빠른 수준이기도 하다.

45초 분량의 영상은 지난 수십 년의 모바일 기술의 진화를 보여주면서 "더 나은 경험을 한번 하면 다시 돌아갈 수 없다"는 내레이션에 이어 "단지 '괜찮은 것'으로 충분한가?(Is 'good' good enough?)"라는 질문을 화면에 보여준다.

이어 스마트폰이 열리면서 도시 풍경이 펼쳐지고 "(당신의 세상을) 펼칠 준비를 하라(Get ready to unfold)"는 메시지와 함께 마무리된다.

5일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마트폰의 발전에 따라 디자인과 기능이 비슷해진 현재를 조명하면서, 새로운 갤럭시 기기로 근본적으로 달라진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영상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8일부터 SNS에서 소비자 참여형 소셜 캠페인 '#언폴드챌린지(#UnfoldChallenge)'도 벌이고 있다. BTS, 영화배우 밀리 바비 브라운 등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 영상 조회수는 4일 현재 1억8천400만뷰를 넘어섰다. 이번 삼성 갤럭시 언팩은 한국 시간 11일 오후 11시 온라인으로 열린다.

윤세훈 기자  press@jeonpa.co.kr

<저작권자 © 전파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