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LG유플러스와 군인 자녀 대상 교육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5일 협약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초등학교 저학년의 '자기주도' 온라인 학습을 위한 전용 스마트패드와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올해는 격오지에 거주하는 군인 자녀 중 초등학교 1학년 500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고, 내년부터 연간 1천 명 수준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직업군인인 부모의 잦은 이동으로 학교 적응과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군인 자녀에게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하자는 뜻으로 이뤄졌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군인 자녀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뜻깊은 교육지원사업에 앞장서 준 LG유플러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황현식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한 교육지원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군인의 자녀들이 꿈과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발판이 되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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