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일 산업용 조명에 최적화한 고광속 LED(발광다이오드) 모듈 '인플럭스(inFlux)'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모듈은 기존 산업용 형광등과 하이파워 패키지 모듈을 대체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용 조명은 높은 천장에 달려 고광속(광원에서 나오는 빛의 총량)이 요구된다.

인플럭스는 모듈 대비 광효율과 가격 경쟁력을 높인 제품이다. LED 광원 사이의 암부현상(발광면이 어두워지는 현상)을 최소화해 빛이 균일하게 퍼지도록 했다.

인플럭스 직선형 모듈은 길이와 광속으로 구분되는 6종의 라인업을 갖췄다.

10년 사용기간을 보증하고 글로벌 인증 취득을 지원한다.

삼성전자 LED사업팀 전략마케팅팀 권재욱 상무는 "산업 조명용 LED 모듈 출시로 글로벌 조명 고객사들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며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지속 강화해 LED 조명 시장 공략을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진우 기자  jinrocal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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