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소프트웨어 기업 SAP는 국내 데이터센터 설립을 완료하고 정식 서비스에 나섰다.

12일 SAP는 이 같이 밝혔다.

SAP는 국내 아마존웹서비스(AWS) 리전(특정 지역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입주했다.

SAP는 전 세계 41개국에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으로, 아시아에서 한국이 10번째다.

이를 통해 데이터 보안 등 국내 규제를 충족시키고, 국내 기업에 맞춤형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빅데이터 솔루션 'SAP 하나'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베이스 등을 선보이고, 2분기에는 SAP 분석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성열 SAP코리아 대표는 "국내 기업들에 솔루션을 더 빠르게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한층 강화해 다양한 현업부서에서 원하는 솔루션을 빠르게 도입하고 데이터 가치를 빠르게 실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윤승훈 기자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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