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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전기차 장착' 현대차그룹, 올 시총 증가율 20%4대 그룹 중 최고…SK·LG도 늘었지만 삼성은 줄어
  • 금융팀
  • 승인 2021.03.07 08:04 ㅣ 수정 2021.03.0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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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전기차를 장착한 현대차그룹의 시가총액이 올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SK와 LG그룹도 몸집이 불어난 반면, 삼성그룹은 유일하게 줄어들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주식시장에 상장된 현대차그룹의 17개 종목(우선주 포함)의 시총은 144조7천억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말 120조2천억원보다 24조원5천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증가율도 20.3%에 달한다. 시총 증가액과 증가율 모두 4대 그룹 중 가장 높았다.

수소·전기차를 앞세운 이른바 '3인방'의 몸집이 크게 불어났기 때문이다.

현대차의 시총이 같은 기간 41조원에서 50조2천억원으로 늘었고, 기아차도 25조2천억원에서 32조8천억원으로 증가했다. 현대모비스도 24조2천억원에서 28조9천억원으로 증가했다.

SK그룹(23개 종목)은 지난해 말 172조1천400억원보다 18조3천억원 증가한 190조4천800억원으로 집계됐다. 증가율은 10.6%로 현대차그룹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그룹 내 가장 비중이 큰 SK하이닉스 시총이 86조2천억원에서 101조9천억원으로 크게 증가한 것이 주요 이유였다.

LG그룹(18개 종목)의 몸집은 작년 말 145조7천300억원에서 154조9천800억원으로 약 9조원(6.3%) 늘어났다.

LG화학이 58조1천억원에서 63조8천억원으로 늘었고, LG전자도 22조원에서 24조3천억원으로 증가했다.

반면, 삼성그룹(23개 종목)의 몸집은 소폭 줄어들었다.

삼성그룹은 작년 말에는 시가총액이 744조5천200억원이었으나, 지난 5일 기준으로는 약 6천억원이 감소한 743조9천억원에 그쳤다.

같은 기간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합한 전체 시가총액이 약 98조원(4.15%)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감소폭은 더 컸다.

삼성전자가 483조5천억원에서 490조원으로 늘었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올해 지지부진하면서 시총이 54조6천억원에서 47조5천억원으로 감소한 게 컸다.

삼성그룹은 종가 기준 연고점이었던 지난 1월 25일(3,208.99)에는 814조7천억원까지 치솟았지만, 이후에는 약 70조원이 줄어들었다.

국내 주식시장(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의 전체 시가총액은 지난 5일 기준 2천464조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에는 2천366조원이었다.

금융팀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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