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는 2025년까지 일자리 5만개 창출을 목표로 '김포형 뉴딜사업' 추진에 나선다.

26일 김포시는 사업은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휴먼 뉴딜 3개 분야로 구성됐으며 11개 핵심사업과 17개 세부 사업 등 총 28개 사업으로 추진된다고 밝혔다.

투입 예산은 시비 4천억원을 포함해 총 1조1천억원이다.

디지털 뉴딜 분야에서는 미래 첨단산업 육성기반 구축,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 비대면 서비스 지원 사업 등이 중점적으로 추진된다.

그린 뉴딜에서는 한강신도시 인프라 구축, 저탄소 산업 전환 지원, 그린 모빌리티 보급 확대 등이 핵심 사업이다.

휴먼 뉴딜에서는 평화관광 도시 기반 조성, 고용안정 지원, 보육·돌봄 지원 사업 등이 진행된다.

김포시는 김포형 뉴딜 사업 추진단을 구성해 지역 특성에 맞는 신규 사업도 발굴할 방침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한국판 뉴딜이 우리나라 경제와 사회를 새롭게 변화시키겠다는 약속인 만큼 김포형 뉴딜사업을 통해 김포를 새롭게 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윤상진 기자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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