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기술(ICT) 유망 기업의 성장을 돕는 '2021년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ICT GROWTH)'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ICT 유망기업의 성장자금과 해외시장 진출, 이행보증보험 등을 돕는 사업이다.

24일 과기정통부는 올해 15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청 대상은 글로벌 역량을 갖춘 중소기업으로, 법인 설립 후 최근 3년간 국내외 기관 투자자로부터 20억원 이상 투자받은 기업 또는 최근 3개년 매출이 연평균 10% 이상 증가한 기업이다.

선정 기업은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기업당 최대 100억원의 성장자금을 보증 지원받는다. 보증조건은 보증 비율 100%, 보증료율 0.5%이다.

신용보증기금은 선발 기업 중 투자 대상기업을 선별해 최대 30억원의 보증연계 투자도 진행한다.

해외 거점을 활용한 현지 고객사 발굴과 투자 유치 등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3월 24일까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nipa.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정종희 기자  jhjung2@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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