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산기협)는 광개토연구소와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의 신개념 특허 분석(IP-R&D) 회원지원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7일 양측은 기술혁신형 기업 연구개발(R&D)을 지원을 위해 특허 분석 서비스를 추진하기로 했다.

특허 분석 서비스는 광개토연구소가 빅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한국·미국·일본·중국·유럽연합(EU) 등 5개국에 대한 실시간 특허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측은 빅데이터·AI를 활용해 기술분석 기반 솔루션과 데이터를 제공하고, 특허 분석 프리미엄 서비스 개발과 회원 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했다.

마창환 산기협 상임부회장은 "특허 빅데이터를 분석하면 글로벌 선도기업과 경쟁기업이 어떤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지 예측할 수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자사의 R&D 역량과 기술 수준을 파악해 향후 해당 기업이 추진할 R&D 투자 방향성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윤승훈 기자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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