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선보인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 5G' 출고가가 30만원 가량 낮아졌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이동통신3사는 갤럭시Z플립 5G 출고가를 기존 165만원에서 134만9천700원으로 내렸다.

공시지원금 최대 50만원과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최대 15%)을 받으면 실구매가는 70만원 후반대 수준으로 떨어진다.

이번 출고가 인하는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대중화 기조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작년에도 갤럭시Z플립(LTE)의 가격을 기존 165만원에서 2차례에 걸쳐 118만8천원으로 인하한 바 있다.

2019년 출시된 갤럭시Z폴드 5G는 238만8천원에 출시됐으나 작년 2월, 10월 2차례에 걸친 인하로 118만8천원이 됐다.

삼성전자는 이르면 6~7월께 갤럭시Z플립과 Z폴드 후속 모델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윤세훈 기자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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