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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반도체 부족으로 독일 공장 1개월 가동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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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1.19 18:18 ㅣ 수정 2021.01.1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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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포드 자동차가 차량에 탑재되는 반도체 부품 부족 등을 이유로 독일 자를루이 공장의 가동을 내달 19일까지 약 한달간 중단한다고 미 CNN비즈니스가 보도했다.

이 공장은 포드의 유럽 내 인기 차종인 '포커스'를 만드는 곳으로, 직원 5천명가량이 일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이 회사 대변인은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면서 생산 스케줄을 조정하고 있다"며 "유럽의 다른 시설에서는 이와 유사한 조치가 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포드는 반도체 부품 부족으로 지난주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공장의 문을 닫은 바 있다.

자동차에는 운전자보조시스템(DAS)이나 내비게이션 등 여러 장치에 통상 50∼150개의 반도체가 들어간다.

반도체 제조업체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차량용 수요가 줄자 생산라인을 스마트폰이나 게임기 등 수요가 많은 부문에 돌렸고 최근 자동차 생산이 예상외로 빠르게 회복되면서 자동차용 반도체에 수급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이에 폴크스바겐, 아우디, 피아트 크라이슬러, 도요타 등 다른 자동차 업체들도 반도체 부족으로 공장 가동을 중단하거나 직원들을 일시 해고했다.

CNN은 포드의 독일 공장 가동 중단은 자동차 업계의 반도체 수급 차질 상황이 더 악화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리서치 회사 번스타인은 지난해 15% 감소한 전 세계 차량 판매가 올해는 9%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반도체 부족이 자동차 생산 회복세에 큰 걸림돌로 지적되는 상황이다.

<연합>

국제팀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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