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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로 용기 원격 보수기술 국제표준화 추진원자력연 "방사선 노출 우려 없어 획기적…美 규제기관 기술검토 중"
  • 윤승훈 기자
  • 승인 2021.01.17 08:06 ㅣ 수정 2021.01.17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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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연구원은 원자로 용기를 원격으로 보수하는 기술에 대해 국제표준화를 추진하고 있다.

냉각수에 노출된 원자로 안쪽 면은 부식 방지를 위해 스테인리스강 보호층으로 덮여있다.

보호층이 손상될 경우 작업자가 물속에서 직접 용접 보수를 해야 해 기준치 이상의 방사선에 노출될 위험이 있다.

▲ 니켈 도금법을 이용한 클래딩 손상 보수 장치.

연구원이 개발한 '니켈(Ni) 도금법을 이용한 클래딩(보호층) 손상 보수기술'은 원자로 용기에 원격으로 금속 보호막을 만드는 기술이다.

특수 제작한 장치로 니켈 도금액을 손상 부위로 보낸 뒤 전류를 흘려 보호막을 만드는 원리이다.

기존 용접 작업법과 달리 재료 변성이나 작업자 방사선 노출 우려가 없어 획기적인 기술로 평가받는다.

연구원은 미국기계기술자협회(ASME)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이 기술의 표준 절차를 만들어 미국 규제기관(USNRC)에 기술검토를 신청했다.

기술검토 후 승인을 받게 되면 원자로 용기 보수 분야 국제표준을 획득하게 된다.

미국과 유럽 일부 발전소에서도 기술 우수성을 인정해 도입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황성식 책임연구원은 "기술검토 후 승인을 받게 되면 수출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승훈 기자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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