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21.3.6 토 18:01
HOME 기획ㆍ특집 포토&영상
구기거나 잘라도 작동하는 전고체 이차전지 개발기초지원연 "폭발 위험 없어…500번 충·방전에도 성능 90% 유지"
  • 윤승훈 기자
  • 승인 2021.01.17 08:05 ㅣ 수정 2021.01.17 08:05  
  • 댓글 0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자유자재로 변형시킬 수 있는 차세대 배터리 '전고체 이차전지'를 개발했다.

기존 이차전지용 전해질을 액체에서 고체로 바꾼 전고체 이차전지는 화재·폭발 위험이 없는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다.

▲ 내부를 공기에 노출 시켜도 정상 작동 전고체 이차전지.

17일 연구팀은 리튬 이온을 전극 내부까지 원활히 이동시킬 수 있는 복합 전극 기술과 넓은 면적의 셀을 쌓아 올려 대용량을 구현할 수 있는 풀셀(양극재와 음극재가 셀 양쪽에 위치하는 완전 셀) 기술을 이용해 고성능 전고체 이차전지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1㎜ 이하 두께로 얇게 제작한 전지를 구기거나 잘라도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을 실험으로 확인했다.

연구팀이 제작한 100mAh(밀리암페어시) 용량의 전고체 이차전지는 500차례 충·방전과 1천차례 굽힘 테스트 이후에도 용량을 90%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기거나 잘라도 정상적으로 작동해 웨어러블 기기 등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기초지원연 김해진 박사 연구팀.

김해진 책임연구원은 "기존 이차전지 제작 공정을 그대로 활용해 제작할 수 있다"며 "웨어러블 전자기기와 드론, 전기자동차 등에 활용되는 중대형 이차전지에 적용 가능해 미래 이차전지 산업의 게임체인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화학연구원, 성균관대, 전남대, 인하대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윤승훈 기자  press@jeonpa.co.kr

<저작권자 © 전파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승훈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