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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당선인 공식 트위터 계정 개설취임뒤 대통령 계정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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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1.16 07:32 ㅣ 수정 2021.01.17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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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공식 트위터 계정(@PresElectBiden)을 새로 개설하고 활동에 들어갔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과 경제매체 CNBC가 이 같이 보도했다.

바이든 당선인 인수위원회는 14일 저녁 이 계정을 새로 개설했다. 다만 이 계정은 당선인이 대통령에 취임하는 20일부터는 공식 미 대통령 계정(@POTUS)으로 전환된다.

바이든 당선인은 새로 만든 계정에 "이것이 대통령으로서 내 공식 의무를 위한 계정이 될 것"이라며 "20일 낮 12시 1분부터 이것은 @POTUS가 될 것"이라는 트윗을 올렸다.

바이든 당선인은 이어 "그때까지는 나는 조 바이든 계정(@JoeBiden)을 사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블룸버그는 이번 트위터 계정 오픈이 팔로워들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 계정의 팔로워는 15일 기준 75만여명이다.

트위터는 지난해 말 인수위에 공식 미 대통령 계정과 백악관(@WhiteHouse) 계정의 기존 팔로워들이 자동으로 새 대통령·백악관 계정으로 넘어오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에서 트럼프 대통령으로 전환될 때도 그랬다는 것이다.

그 대신 기존 팔로워들에게는 새로운 행정부로 계정 주인이 바뀔 때 여전히 계정을 팔로우할지 선택하도록 묻는다고 트위터는 밝혔다.

현재 미 대통령 계정과 백악관 계정에는 둘을 합쳐 거의 6천만명에 달하는 팔로워가 있다.

바이든 인수위 쪽은 볼멘소리를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 대통령 계정을 넘겨받을 때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시절의 팔로워 1천200만명에 다른 공식 계정의 팔로워 수백만명을 이어받았는데 불공평하다는 것이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임기 중 대통령 공식 계정보다는 자신의 개인 계정(@realDonaldTrump)을 주된 소셜미디어 소통 창구로 활용해왔다.

바이든 인수위의 디지털 책임자 롭 플래허티는 "그들(트위터)은 트럼프 행정부의 임기 초반을 우리의 초반보다 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플래허티는 트럼프 대통령이 오바마 전 대통령으로부터 이어받은 1천200만명의 팔로워를 자신들이 확보하지 못한 채 임기를 시작한다면 트위터가 트럼프 대통령보다 자신들에게 팔로워를 덜 준 셈이라며 "이는 실패"라고 말했다.

트위터의 접근법은 페이스북과는 다른 것이다.

페이스북과 그 자회사인 인스타그램은 현재 백악관의 팔로워들을 그대로 복사해 새로운 바이든 백악관 계정으로 옮길 예정이다.

페이스북 관계자는 "오바마 행정부와 트럼프 행정부 사이의 인수인계 때 사용했던 것과 똑같은 절차를 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플래허티는 "우리와 동의하지 않는 팔로워들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에는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인수위 계정(@Transition46)은 취임일부터 백악관 공식 계정으로 전환된다.

바이든 인수위는 또 영부인 질 바이든 여사의 계정(@FLOTUSBiden)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의 남편으로 첫 세컨드 젠틀맨이 되는 더그 엠호프의 계정(@SecondGentleman)도 개설했다.

해리스 당선인의 상원의원 계정(@SenKamalaHarris)은 취임식 이후 미 부통령 계정(@VP)으로 바뀐다.

대통령기록법에 따라 대통령과 백악관의 공식 트윗들은 임기 말에 모두 기록으로 보관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사용한 대통령 계정의 트윗들은 @POTUS45란 이름으로 보관될 예정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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