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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1위 이통사 20GB 3만원대 요금제 출시경쟁사 보다 싼 요금제…가격 인하 경쟁 이어질지 주목
  • 국제팀
  • 승인 2020.12.03 18:49 ㅣ 수정 2020.12.03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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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정권이 휴대전화 요금 인하를 압박한 가운데 현지 이동통신 시장 1위 업체인 NTT도코모가 저가 요금제를 새로 출시하기로 했다.

3일 NTT도코모는 월 기본요금 2천980엔(약 3만1천290원, 세금 별도)에 20기가바이트(GB)의 데이터통신을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요금제 '아하모'를 내년 3월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NTT도코모는 아하모를 20대 고객을 겨냥한 상품으로 규정했으며 온라인으로만 가입할 수 있도록 운용할 계획이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이 도모유키(井伊基之) NTT도코모 사장은 이날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기존에 나와 있는 요금제의 가격 인하 계획도 이달 중에 발표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NTT도코모가 경쟁사보다 취약한 것으로 평가받았던 젊은 고객을 흡수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경쟁 전략에서 타사를 이길 수 있는 가격"이라고 자평했다.

앞서 경쟁사인 소프트뱅크와 KDDI가 새로 발표한 20GB 용량의 요금제는 각각 4천480엔과 3천980엔이었는데 NTT도코모가 이보다 훨씬 싼 요금제를 내놓기로 한 것이다.

스가 총리가 휴대전화 요금 인하를 주요 국정 과제로 꼽은 가운데 1위 업체가 요금 대폭 인하를 결정해 경쟁사도 상당한 압박을 느끼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NTT도코모의 대응이 일본 휴대전화 시장의 가격 인하 경쟁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NTT도코모의 저가 요금제 발표에 관해 "각 사업자가 여러 가지 저렴한 요금제를 발표하는 움직임이 있는 것은 이용자 입장에서 바람직한 일"이라고 논평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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