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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딤채 김치냉장고 '화재위험' 리콜2005년 9월 이전 제품...총 278만대 판매
  • 사회팀
  • 승인 2020.12.02 06:52 ㅣ 수정 2020.12.02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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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9월 이전 생산된 딤채 김치냉장고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하며 제조사인 위니아딤채[071460]가 전량 제품 수거(리콜)를 실시한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서울시 재난본부와 함께 위니아딤채 노후 김치냉장고에의 특정 부품에서 지속해서 화재가 발생하는 점을 확인하고 자발적 제품 수거를 유도했다고 밝혔다.

국가기술표준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김치냉장고 화재는 총 239건으로, 이 중 2005년 9월 이전 생산된 위니아딤채 제품 관련 화재 건수는 207건으로 집계됐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김치냉장고 장기간 사용에 따른 릴레이(계전기) 접점과 인쇄회로기판(PCB) 절연 손상으로 계전기 접점부에서 접촉 불량 등이 발생해 화재가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2005년 9월 이전 생산된 리콜 대상 딤채 김치냉장고는 총 278만대로, 전면에 조작용 디스플레이가 있고 하단에는 기계실(배선·전기부품 조립)이 있는 뚜껑형(상부 개폐식) 구조의 모델이다.

위니아딤채는 이번 리콜 조치 이전에 해당 제품 판매량 중 41%의 부품을 교체하는 등 사실상 자발적 리콜을 시행해왔다.

위니아딤채는 "장기 사용한 노후 김치냉장고 부품의 열화 현상과 습기·먼지가 오래 방치된 데 따른 합선 현상 등에 의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며 "화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원인으로 추정되는 부품을 수거·교체한다"고 설명했다.

위니아딤채는 제품 수거·교체에 더해 ▲제품 기계실 청소·안전점검 ▲노후 부품 전액 무상 교환 ▲고객이 신제품 구매 원할 시 할인 혜택을 적용한 보상판매 등을 실시한다.

해당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는 연중 상시로 기간 제한 없이 노후부품을 무상으로 교체 받을 수 있다. 위니아딤채 홈페이지 또는 고객상담실(☎ 1588-9588)에서 확인 가능하다.

위니아딤채는 리콜 해당 고객에게는 별도로 안내하고 전국 전문점과 서비스센터에서 안내 포스터 등으로도 알리기로 했다.

또한 도시가스협회 등 유관 기관과 협조해 고객 가정을 방문하는 안전점검원이 딤채 김치냉장고를 사용하는 소비자를 파악해 리콜을 추진하도록 해서 리콜 이행률도 높일 계획이다.

위니아딤채는 "노후 김치냉장고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방지하고 제조사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국표원은 위니아딤채 이외에 다른 회사 김치냉장고에 대해서도 소방청 등과 공동 조사를 해 화재 사고 현황과 원인 분석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소방재난본부 측은 "김치냉장고의 경우 새 제품을 구매한 뒤 헌 김치냉장고를 폐기 처분하지 않고 발코니(베란다) 또는 다용도실 등에 두고 다목적 냉장고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특히 김치냉장고는 4면의 외함이 단열재로 시공돼 화재 시 다량의 유독성 연기가 발생해 인명피해 위험이 매우 높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사회팀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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