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시설안전공단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2020 스마트 건설기술안전대전'이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27일 코로나19 상황에 현장과 온라인을 병행해 열린 이 날 행사는 국토안전 경진대회·스마트건설 챌린지·스마트건설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등 3개 경연대회 입선작에 대한 시상식, 48개 기업·기관들이 참여한 기술전시, 기조 강연, 전문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공단이 주관한 '국토안전 경진대회'는 건설·시설 안전관리를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우수사례 발굴을 위한 행사로, 건설안전 부문과 시설안전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기업과 개인이 현장에서 시연·경쟁하는 방식으로 치러진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도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4개 공공기관이 분야별로 주관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단은 이 가운데 '스마트 건설안전' 분야를 주관했다.

스마트건설 챌린지에서는 101개 경연 참여팀을 달성도와 현장적용 성과 등으로 심사하여, 국토교통부장관상 7점을 비롯한 32개 팀이 우수팀으로 선정됐다.

건설기술연구원이 주관한 가운데 78개 팀이 참여한 '스마트건설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국토교통부장관상 2점 등 모두 12개 팀이 우수팀에 뽑혔다.

'스마트 건설'과 '지속가능한 기반시설 관리 정책'을 주제로 한 전문포럼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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