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삽입 의료기기용 나노발전소자 기술'과 '전기차 효율 향상을 위한 나노발열소재 기술' 등이 2020년도 10대 나노기술로 선정됐다.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한 '2020 나노융합성과전'에서 올해의 10대 나노기술을 발표하고 나노기술·산업 발전 유공자에게 장관 표창 등을 수여했다.

10대 나노기술 중 초음파 유도 정전기로 발전과 충전이 가능한 '나노발전소자 기반 인체삽입형 의료기기 충전 기술'(성균관대 김상우 교수)과 전기차의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나노탄소 기반 고효율 발열소재 및 유연 필름히터 기술'(테라온 김윤진 대표)이 각각 나노분야 기초원천기술과 산업화유망기술의 대표기술로 선정됐다.

유공자 포상에서는 나노융합 신기술·산업 발전에 기여한 서울대 김진영 교수, 세종대 이내성 교수, 국가나노정책센터 김준현 연구원, 나노종합기술원 오재섭 책임연구원이 과기정통부 장관표창을, LG화학 김세현 팀장, 코스마 김기복 대표, 포항공대 강민식 교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최지섭 선임이 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나노영챌린지2020 최우수상 숙명여대 이다진 학생과 나노소자 콘테스트 최우수상 전북대 임태권 학생이 과기정통부 장관상장을 받았다.

정종희 기자  jhjung2@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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