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초고화력 인덕션 화구를 갖춘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 신제품을 출시했다.

신제품(모델명 BEY3MST)은 플러그 타입 단일 화구 기준 국내 최고 화력인 3천300와트(W) 화구를 포함해 2개의 인덕션 화구와 1개의 하이트라이 화구가 탑재됐다.

국제 시험인증기관 UL(Underwriter's Laboratories)이 입회한 가운데 LG전자가 실험한 결과 3천300와트 LG 디오스 전기레인지는 기존 제품보다 조리속도가 최대 2.5배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 LG전자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 .

이 제품은 고온으로 인한 인덕션 코일 손상을 최소화하는 '220℃ 내열 코일'과 상판의 열로부터 코일을 보호하는 '고성능 단열재', '고전압·저전압 보호설계' 등 17가지의 안전장치시스템을 탑재했다.

고객들은 LG 가전관리 애플리케이션 'LG 씽큐'(LG ThinQ)를 통해 제품의 상태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전원을 끄고 화력을 줄일 수 있다.

앞서 LG전자는 올해 8월 3천300와트 고화력을 갖춘 인덕션 신제품을 처음 출시했다. 올해 8월부터 최근까지 LG 디오스 3구 전기레인지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0% 가까이 늘었다.

LG전자는 기존 와이드존 인덕션, 3구 인덕션에 이어 이번에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까지 선보이며 초고화력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신제품의 가격은 출고가 기준 144만원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윤경석 부사장은 "초고화력 제품군을 확대해 고객들이 디오스 전기레인지만의 편리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승훈 기자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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