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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술기업들 동영상 플랫폼 '전쟁'바이두, YY라이브 인수…바이트댄스·텐센트·콰이쇼우 아성에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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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1.23 18:33 ㅣ 수정 2020.11.23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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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검색 엔진 기업인 바이두(百度)가 중국의 동영상 스트리밍 강자인 'YY라이브'를 인수한다.

23일 중국의 신랑망(新浪網)과 증권시보,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바이두는 36억 달러(약 4조 원)를 투입해 중국의 소셜미디어 기업 '환쥐스다이'(歡聚時代·JOYY)로부터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부문인 YY 라이브를 인수하기로 했다.

바이두의 리옌훙(李彦宏) 회장은 "YY 라이브의 인수는 우리가 대규모 소셜 미디어 분야에서 새로운 플랫폼을 획득하고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 회장은 YY 라이브가 바이두의 기존 짧은 동영상 플랫폼인 '하오칸스핀'(好看視頻) 등과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바이두의 YY 라이브 인수 결정은 바이트댄스(ByteDanceㆍ字節跳動), 텐센트(騰迅·텅쉰), 콰이쇼우(快手) 그룹이 3강 체제를 이루는 중국의 동영상 서비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포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바이트댄스는 미국의 규제 표적 가운데 하나인 '틱톡'(TikTok)과 '틱톡의 중국 버전'으로 불리는 더우인(두<手+斗>音)을 거느린 기업이다.

중국의 동영상 서비스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급팽창하고 있다.

바이두의 YY 라이브 인수는 내년 상반기 중에 완료될 것으로 알려졌다.

YY 라이브와 함께 환쥐스다이의 YY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YY닷컴 웹사이트, PC YY 등도 바이두에 인수된다.

2005년 광저우(廣州)에서 설립된 환쥐스다이는 동영상 소셜미디어 전문 기업으로, 2012년 11월 미국 나스닥시장에도 상장됐다.

국제팀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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