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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삼 "김해 적정성 가덕도로 연결 유감"
  • 정치팀
  • 승인 2020.11.20 15:30 ㅣ 수정 2020.11.20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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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삼 김해신공항 검증위원장은 위원회의 김해신공항 검증 결과가 가덕도 신공항 사업 추진으로 이어지는 상황에 유감을 표명했다.

20일 김 위원장은 검증위 명의로 보도설명자료를 내고 "과학적·기술적 측면에서 김해신공항의 적정성을 검토한 것을 가덕(도) 등 특정 공항과 연결하거나 정치적으로 해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 김수삼 김해신공항 검증위원장.

검증위가 지난 17일 발표한 '김해신공항 추진은 근본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결론이 백지화 결정으로 해석되고, 여권이 이를 바탕으로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적극 추진하고 나선 것에 대해 비판을 가한 것이다.

다만 김 위원장은 자신이 검증위 결론에 대해 '보완할 수 있으면 김해신공항으로 가라는 것'이었다고 인터뷰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했다.

김 위원장은 "공식 인터뷰가 아니었고 보도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선의로 응한 통화를 공식 (인터뷰) 기사로 보도하고 내용을 왜곡해 심히 유감"이라고 했다.

이어 "안전, 시설운영·수요, 환경, 소음 등 보완할 부분이 상당 부분 있고, 산악 장애물 관련 법제처 유권해석이 더해져 근본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왔다는 취지로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검증결과) 보고서나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발표문 이외의 위원회 입장이 전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는 검증위 결론과 결이 다른 검증위원들의 개인적 견해를 담은 보도가 잇따르며 논란이 증폭되자 이를 수습하려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최종 결론 발표 5일 전(12일) 김 위원장과 4개 분과장 등 5인이 백지화 결론을 냈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그러면서 "검증위는 9월 25일 전체회의에서 법제처 해석에 따라 두 가지 결론 중 하나를 채택하기로 결정한 상황이었다"며 "지난 10일 법제처 해석 이후 12일 총괄분과위원회(위원장과 분과위원장 4인으로 구성)에서 발표문을 최종 확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검증위는 지난 9월 25일 전체회의에서 법제처 유권해석에 이상이 없을 경우를 전제해 '문제를 제대로 보완하면 관문 공항으로 문제 없다'는 잠정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법제처가 '공항 시설 확장을 위해선 지자체와 협의해야 한다'는 취지로 제동을 걸면서 '근본적 재검토' 결론을 채택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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