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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황우석 前 교수 '최고과학기술인상' 16년 만에 취소'서훈 공적 거짓' 관보 게재…'10일 내 상금 3억원 반환' 통보
  • 정종희 기자
  • 승인 2020.11.19 16:15 ㅣ 수정 2020.11.1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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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인간 배아줄기세포 논문 조작 사건을 일으킨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가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상장과 상금 3억원을 반환하게 됐다.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04년 황 교수에게 수여한 대통령상인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시상이 취소됨에 따라 상장과 상금 3억원을 10일 이내에 반환하도록 황 전 교수에게 통보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앞서 지난달 13일 국무회의에서 2004년 당시 과학기술부가 황 전 교수에게 수여한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을 '서훈 공적이 거짓으로 밝혀짐'을 이유로 16년 만에 취소했다.

과기정통부는 이 사실을 지난 18일 대한민국 전자관보에 게재했다.

황 전 교수는 서울대 재직 당시인 2004년 인간 배아줄기세포를 세계 최초로 배양하고 추출한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발표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이 논문이 조작된 사실이 밝혀지면서 2005년 서울대에서 파면됐으며 과기부는 2006년 그의 제1호 최고과학자 지위를 철회했다.

황 전 교수는 상이 취소됨에 따라 상장과 부상 3억원을 통보받은 날로부터 열흘 안에 반환해야 한다. 반환되는 상금은 한국연구재단이 관리하는 과학기술진흥기금에 귀속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황 교수의 논문 조작 사실이 드러난 뒤 그에게 수여된 상들을 취소했으나 대통령상인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은 당시 규정 미비로 취소되지 않다가 2016년 법이 개정됐고, 이를 뒤늦게 인지해 취소 절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정종희 기자  jhjung2@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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