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의료정보 솔루션기업 헬스허브와 함께 클라우드·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헬스허브는 국내 영상의학 원격판독 시장의 약 60%를 점유하고 있는 사업자로, AI 기술을 접목한 의료영상 저장장치 소프트웨어와 플랫폼을 개발해 가동 중이다.

▲ KT-헬스허브 관계자들이 헬스허브의 의료영상 솔루션을 시연하고 있다.

양사는 KT의 클라우드·AI·5G 등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 역량과 헬스허브의 원격판독·의료 AI솔루션 역량을 결합해 원격판독 서비스 및 AI 의료영상분석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사업화할 계획이다.

17일 KT AI/DX 융합사업부문 이용규 상무는 "앞으로 의료정보, 라이프로그, 유전정보를 연계한 고객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헬스허브 이병일 대표는 "향후 다양한 의료영상 솔루션을 KT와 함께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서울아산병원, GC녹십자헬스케어, 엔젠바이오 등 헬스케어 전문 기관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진출에 나서고 있다.

정종희 기자  jhjung2@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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