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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래 "MBC 적자, 정수장학회 150억 기부"
  • 윤상진 기자
  • 승인 2020.10.16 10:57 ㅣ 수정 2020.10.1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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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지속적인 적자 경영에도 MBC의 지분 30%를 보유한 정수장학회에 매년 수십억의 기부금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승래(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방송문화진흥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MBC는 2015년부터 지금까지 정수장학회에 149억6천만원을 기부했다.

▲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

방송문화진흥회법에 따르면 MBC는 지분의 70%를 보유한 방송문화진흥회에 영업이익의 15%에 해당하는 금액을 출연해야 하지만 영업손실을 기록함에 따라 지난 6년간 네 차례 지급하지 않았다.

1958년 부산지역 기업인이자 2·3대 민의원을 지낸 고(故) 김지태 씨에 의해 세워진 부일장학회에 뿌리를 둔 정수장학회는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과 고(故) 육영수 여사의 이름을 따 만들어졌으며 박근혜 전 대통령과 그의 측근들이 관리해왔다.

한편 조 의원은 "법적 의무가 있는 출연금은 지급하지 않으면서 해마다 기부금으로 수십억씩 지출하는 MBC의 행태는 이해하기 어렵다"면서 "관련 법 개정 등 개선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상진 기자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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